​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내 국내최초 원전기자재 산업단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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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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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390억 원 투입, 1천600여 명의 고용 창출

원전기자재 산업단지 조성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국내최초 원전기자재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3일 오후 3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강서구 지사동 71-3)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원전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기자재 산업단지 기공식’이 개최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원전기자재 특성화 산업단지는 부산시의 2010년 원전관련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11년 원자력산단개발(주)를 설립해 면적 506,238㎡(산업시설 322,640, 공공시설 등 183,598) 규모로, 사업비 1,39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준공 예정으로 민간개발형태로 조성된다.

부산시와 원자력산단개발(주)는 2018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품질의 부품․소재를 개발해 주 수요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주기기 생산업체인 두산중공업 등에 공급함으로써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은 물론 부산․울산 등 동남지역 원전관련 기업들은 부품개발 및 판로확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환과 습득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원전기자재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리부산에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6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부산권 지역은 원전기자재 연관산업과 산업인프라(항만, 연구기관)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원전기자재 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관 산업과의 동반성장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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