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90:2014’ 전현무 “엑소 매니저와 같은 마음으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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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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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엑소와 음악전문채널 Mnet이 함께하는 ‘EXO 90:20144’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앙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전현무는 “엑소가 데뷔곡 ‘마마(MAMA)’로 처음 나왔을 때 샤이니 키 군이 굉장히 주목하는 신인이 있다고 나에게 추천하더라. 그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은 엑소의 팬”이라며 “1990년대와 현재의 아이돌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엑소가 더 잘되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엑소에게 피와 살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며 “매니저가 된 마음으로 엑소를 보살피고 있다”고 고백했다.

버라이어티 ‘EXO 90:2014’에서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엑소가 새롭게 재해석해 꾸민다. 엑소를 좋아하는 1020세대부터 9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3040세대가 소통하는 버라이어티다.

매회 새로운 선배 가수가 출연하며 MC는 전현무가 맡는다.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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