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키아누 리브스, 연인 제니퍼 사임 BBC 인터뷰에 “어쩔 수 없는 것?”…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의 죽음 노숙 생활 마감
키아누 리브스가 옛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으로 시작한 노숙 생활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사망한 전 연인 제니퍼 사임을 잊지 못해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8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연인이자 배우 제니퍼 사임을 처음 만났다.
키아누 리브스는 당시 친구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다정다감한 제니퍼 사임으로 인해 다시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키워 나갔고 키아누 리브스는 그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는다.
그러던 중 제니퍼 사임이 임신을 했고, 두 사람은 출산 후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이가 유산된 이후 우울증에 시달린 제니퍼 사임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키아누 리브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노숙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키아누 리브스는 옛 연인이었던 산드라 블록과 샤를리즈 테론의 입양에 영향을 받아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제니퍼 사임은 1972년 미국에서 태어나 1997년 영화 ‘로스트 하이웨이’로 데뷔한 할리우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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