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선발 출전[사진=TSG 호펜하임 홈페이지 캡처]
독일 유력일간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간) TSG 호펜하임의 개막전 선발 명단을 다루는 기사에서 “호펜하임의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은 이미 선발 11명을 생각하는 것 같다”며 “김진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와의 평가전에서 아주 견고했다”라고 말해 김진수의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김진수는 제노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4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현지에서도 김진수가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진수는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성인 국가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왼쪽 수비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이적료 100만 유로(약 13억 8083만 원)를 기록하며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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