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두산중공업, 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주기기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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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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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두산중공업(사장 한기선)과 11일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화성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주기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위치한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의 집단에너지공급 사업허가를 취득한 지역난방 공사가 집단에너지시설 주기기구매 낙찰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과 체결하는 계약이다.

동탄2 지구는 면적 2401만5000㎡, 세대수 약 11만2000호 수준이며 공급 열부하는 891Gcal/h다. 지역난방공사는 동탄2 지구에 CHP 756MW+524Gcal/h 규모의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는 물론, 경기 남부권 집단 에너지 공급안정성 확보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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