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박성신 사망 소식에 후배 마야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성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야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故박성신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마야가 부른 '한번만 더' 링크를 게재했다. 마야는 2002년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리메이크했다.
박성신은 1989년 개최된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 및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0년 발매한 '한번만 더'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으며 이 곡은 마야를 비롯해 이승기, 나얼, 핑클 등이 리메이크해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8일 가수 박성신이 사망했다. 박성신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성신 제자 차영하 씨는 9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스승 박성신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