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안정훈이 색다른 모습과 엉뚱한 매력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훈은 9일 방송된 JTBC 스타 가족 토크쇼 '빅스타 리틀스타'에 둘째 딸 안서연(10)양, 막내 아들 안여준(7)군과 함께 출연, 엉뚱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웃음을 살렸다.
'빅스타 리틀스타'는 스타와 그들의 자녀가 출연해 평범한 부모로 돌아가 펼치는 스타해부 퀴즈쇼. MC 이휘재의 재치있는 진행과 안정훈을 비롯해 변정수, 설수현, 김창렬, 김대희 등의 스타와 자녀들이 함께 출연해 스타의 일상을 거침없는 폭로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출연한 안정훈의 둘째 딸 서연양은 "아빠가 결혼에 실패했다"는 폭탄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빠가 엄마의 가사일을 도와주니 엄마는 성공, 아빠는 실패한 거 아니냐"는 설명을 덧붙이며 아빠 안정훈의 자상한 모습을 밝혔다.
특히 누나와 함께 녹화장을 방문한 안정훈의 막내 아들 안여준 군은 엑소의 '중독' 안무와 제스처를 소화해 아버지의 뒤를 잇는 남다른 재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한편 안정훈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야경꾼들이 모이는 아지트, 자모전가의 주인으로 분해 톡톡한 감초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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