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여의도 본원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및 펀드산업 유관기관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감독청 자본시장 최고책임자인 누르하이다를 비롯한 자본시장 주요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예탁결제기관(KSEI) 사장, 자산운용협회(APRDI), 수탁은행협회(ABKI) 및 판매사협회 관계자 등 총 16명의 자산운용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펀드시장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산업 발전방향 및 이를 위한 예탁결제원의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산업 지원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앞서 5월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업계 대상 업무설명회에 이어 인도네시아 고위 금융당국 및 업계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워크숍 기간에 예탁원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자산운용시장 참가자와의 업무협의도 예정돼 있어 한국 자산운용산업과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산업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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