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맞이 운영자금 15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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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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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대업체 최고 6억 원까지 융자추천 가능, 기업경영안정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기 살리기’ 일환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특별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자금은 추석 전 자금 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 규모로 오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융자 추천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은 지난해 융자 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로 포항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 된 제조업, 건설업(일반․전문), 벤처기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운수업, 페기물수집·운반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이다.

신청절차는 포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공지사항(1050번)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출은행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 포항시 기업유치과 기업지원담당(270-2424)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심사 후 추천된 업체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기업체 일반대출금리보다 3% 낮게 1년 동안 지원받게 되고, 그에 따른 이자차액보전금 3%를 포항시에서 보조해줘 기업체에서는 기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어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의 투자유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금이 필요한 업체들의 수요에 맞춰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상시로 자금을 접수받아 신속하게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전보다 이른 추석명절과 최근 환율하락으로 기업자금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좀 더 능동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튼튼한 중소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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