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윤곽이 12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회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광종 감독이 구상한 선수 명단이 통보될 예정이다. 사실상 14일 공식 발표에 앞서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팀이 확정되는 것이다.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3명을 발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에 3명의 선수가 누가 될지에 특히 관심이 집중된다.
3명의 '와일드카드'로는 현재 김신욱(26·울산), 김승규(24·울산), 신형민(28·전북)과 이명주(24·알 아인), 손흥민(22·레버쿠젠)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