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미국 LA 지역에서 흑인들이 지머먼의 무죄판결에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당시 지머먼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고교생 트레이번 마틴. [사진=중국신문사]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에 위치한 퍼거슨시에 있는 외할머니집 근처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분노한 현지 주민들의 항의시위가 밤이 되면서 약탈과 폭력사태로 번졌다면서 경찰이 밤늦게부터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족들은 경찰이 비무장상태였던 브라운을 살해하고도 아무 설명도 내놓지 않고있다며 비난하고 있으며 흑인 인권단체들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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