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3회에서 어린 이린은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과 어머니 한씨(송이우 분)를 모두 잃고 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년이 흘렀고 이린(정일우 분)은 장성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린의 수호귀신인 뚱정승(고창석 분)과 송내관(이세창 분)과 랑이(강지우 분)는 이린의 숙소를 찾았다. 뚱정승은 “대군마마 참으로 훌륭하게 장성하셨습니다”라며 이린과의 재회에 기뻐했다.
하지만 이린은 애써 자신의 수호귀신을 못 본 척 했고 오히려 고추씨를 태우며 수호귀신을 떼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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