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23살의 수비수 망갈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는 등번호 20번을 달고 뛰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망갈라는 21세 이하 프랑스 축구대표팀 출신으로 2008년 로얄 스탕다르 드 리에주에 입단해 프로 무대 데뷔를 알렸다. 데뷔 후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FC 포르투로 이적해 만개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망갈라는 “맨시티는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이다. 포르투에서 맨시티로 온 이유는 성장을 위해서였다. 나는 우승을 위해 뛸 것이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잉글랜드로 와서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라고 본다.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망갈라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가 될 만한 역량을 가졌다. 그가 맨시티 선수가 돼 기쁘다”고 말해 망갈라 영입에 기쁨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만수르·맨시티, 결국 망갈라 영입했네” “만수르·맨시티, 대단하다” “만수르·맨시티, 원하는 것은 모두 얻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