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 “러시아 선수들, 김연경 등장에 창백해져” 극찬

러시아 언론, 김연경 42점 극찬[사진=김연경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 러시아 언론이 김연경을 극찬했다.

러시아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김연경이라는 ‘유명한’ 선수를 보자 러시아 대표팀은 안색이 창백해지고 파랗게 질린 것 같았다”며 김연경을 극찬했다.

매체는 이어 “물론 이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최우수선수다. 그러나 김연경은 42점을 득점했다. 러시아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며 한 선수에게 지나치게 실점을 많이 허용한 점을 꼬집었다.

김연경은 이 경기에서 혼자 42점을 올렸는데, 이는 그랑프리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게다가 승부처마다 활약을 펼치는 등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까지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경 42점, 활약 대단하네” “김연경 42점, 역시 월드 클래스” “김연경 42점, 승승장구하길”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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