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전세 강보합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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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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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기는 했으나 최근 정부의 대부비율의 완화와 같은 정책적 호재로 인해 호가 상승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의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거래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미리 시장에 유입되면서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달성군이 최근 일부 단지에서 조정을 받으며 하락 반전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남구 0.2%, 동구 0.19%, 수성구 0.19%, 북구 0.1%, 서구 0.09%, 달서구 0.04% 등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달성군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2%, 66-99㎡미만이 0.06%, 99-132㎡미만이 0.15%, 132-165㎡미만은 0.11%, 168㎡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0.1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수성구가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동구 0.17%, 남구 0.15%, 서구 0.15%, 달성군 0.12%, 북구 0.07%, 달서구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2%, 66-99㎡미만이 0.06%, 99-132㎡미만이 0.15%, 132-165㎡미만은 0.11%, 168㎡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최근 정부의 LTV와 DTI 완화 발표가 되면서 정책적 기대감으로 인해 다시 호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나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커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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