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일병 사망 사건'이 터졌던 28사단에서 자살을 선택한 관심병사 2명이 남긴 메모가 발견됐다.
1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한 아파트에서 육군 28사단 상병 2명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고 현장에는 유서가 따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상병의 손가방에서 발견된 다이어리에 "부대 생활이 힘들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28사단 병사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28사단에서 2명이 또 자살했다" "28사단 연이은 자살은 정말 충격이네" "28사단은 악마의 부대다" "28사단이라는 부대를 없애라" "28사단은 아무래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듯" 등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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