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그린카(www.greencar.co.kr)는 교황 방한을 기념해 교황이 이용하는 포드 포커스와 기아 쏘울 차종에 한해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평소에 이용하는 차량인 포드 포커스와 국내 의전차량으로 선정된 쏘울을 이용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그린카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포드 포커스와 쏘울이 마련된 전국 모든 그린존에서 차량을 이용하면 5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드 포커스는 평소 검소한 생활을 강조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교황 전용 차량 대신 주로 사용하는 준중형 차량이다. 또한 교황은 각 나라 방문 시에도 해당 국가의 소형차를 의전차량으로 이용해왔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교황이 바티칸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드 포커스의 크기와 실내 공간 등을 고려해 가장 비슷한 기아자동차의 쏘울을 포프모빌로 선정했다.
2013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인 포드 포커스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유일하게 그린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2011년 12월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수입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현재 업계 최다 13종의 모델 총 70여 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차량 모델은 '교황차' 포드 포커스를 비롯해 젊은 고객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어하는 벤츠 A 클래스, 미니 페이스맨과 미니 컨트리맨, 포드 뉴 머스탱, 피아트 500 등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종교를 초월하여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교황의 방한을 맞아, 누구나 쉽게 교황이 평소에 타는 차를 이용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뿐 아니라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업계 1위 기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