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고교처세왕' 이청아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녀로 깜짝 출연했다.
11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겉모습은 카리스마 있지만 속으로는 슬픈 내면을 가진 남자 이수혁(유진우 역)과 풋풋한 케미를 선보인 이청아가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이청아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유진우에게 호감을 표하면서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누군가와 통화하던 중 유진우에게 "남자친구인 척 좀 해달라"고 자신의 핸드폰을 넘겨 그를 당황시키는가 하면 그의 차에 일부러 핸드폰을 두고 내리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순간이었다.
이날 촬영을 위해 이청아는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순백의 블라우스와 블루 계열의 치마 바지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이청아는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차 안에서 손을 흔들면서 맑은 에너지를 과시, 보는 이들까지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진지하게 연기 연습하며 남다른 열정을 발산했다.
현재 이청아는 영화 '연평해전'에서 인간미 넘치는 여군 최대위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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