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애국정신 전파 적극 앞장 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2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1 항일운동 사적지 보존 추진, 광복군 애국지사 감사 방문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먼저 나라 사랑 실천을 위해 1919년 3․1 항일운동 당시 군포장(5일장, 현 군포역 인근)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의 경찰관 주재소까지 약 1.8㎞를 행진한 2천여 명에 달하는 옛 군포시민들의 행적을 기념할 조형물 설치 사업을 검토·추진 중이다.

군포지역 3․1 운동 사적 보존․전파를 목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의 위협까지 각오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모범으로 삼고,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 및 애향심 향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보훈처와 관련 절차나 구체적 시행 방법 등을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12일 김 시장이 직접 지역에 유일한 광복군 생존자 김유길 선생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만남도 주재해 애국지사들의 공을 기렸다.

김 시장은 “오늘의 제가 여기에 있고, 29만 군포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꿈꾸며 저마다의 희망을 이뤄갈 수 있는 것은 김유길 선생님과 같은 애국지사들의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민족이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게 해준 모든 선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