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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국지도발 시작으로 을지연습 훈련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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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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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적의 국지도발 대응훈련을 시작으로 금년도 을지연습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실시한 통합방위 훈련은 적의 연천군 신서면 지역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주민과 아군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적의 기습이 감행되자 조태곤 신서면장은 즉시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킨 후, 전시국민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적의 계속적이고 확대되는 공격상황에 대비하여 2차적으로 차량을 이용해서 주민들을 연천읍 수레울 체육관으로 무사히 이동대피시키는 것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훈련에는 각리의 지도자 등 주민 42명, 개인차량 17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훈련 종료 후 참가한 주민들이 모인 연천군 수레울 체육관에서 김한섭 연천군 부군수는 훈련강평을 통해 “대한민국 최전방지역에 사는 우리 군민들은 행정기관과 군부대에서 유도한대로 따라주어야만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면서 “유사시 대비 훈련만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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