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사)부산로봇산업협회,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로봇교육연구회,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가 참여하고 특허청,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로봇경진대회는 지난 4회 대회 때 시범종목으로 진행했던 로봇캡스톤챌린지대회를 정식 종목으로 확대해 우수 로봇기술 기업 연계, 로봇분야 창업 진출 등 로봇기술이 실질적인 산업화 연계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로 자리 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경연, 해양, 체험, 공모전 등 4개 분야로 실시되며, 사전 예선을 거친 702개팀 1,400여 명이 최종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휴머노이드 댄스, 장애물 경주, 미션창작, 3대3 배틀축구 등을 진행하는 ‘경연’ 분야 △해양 환경에 맞게 로봇을 제작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해양’ 분야 △가족단위로 참가해 직접 로봇을 조립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분야 △지능형 로봇을 설계 및 제작해 지능 능력이 우수한 로봇의 순위를 선정하는 ‘공모’ 분야로 진행되다.
부대행사로 (사)부산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총괄PD,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전국 로봇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동시 개최해 로봇산업과 지역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로봇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해 보는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로봇’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높일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지역 로봇산업 육성 및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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