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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비해 포천시 관문인 소흘읍 전역을 공원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소흘읍은 올해 총11.2km에 달하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이미 조성했다.
이번 금계국 꽃씨 집중 채취는 올해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의 연장선상에서 포천시 전역을 공원화하겠다는 도체전 소흘읍추진위원회(위원장 강용범)와 소흘읍의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평일에는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가, 휴무일에는 마을 이장,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손수 채취한 꽃씨의 양만도 총100여 kg에 달한다.
금계국은 야생성과 번식력이 강한 여름철 노란 코스모스로 잘 알려져 있어 코스모스와 개화의 시기를 달리하고 휴가철 방문이 잦아드는 6~8월 경 소흘읍을 노란 금계국의 물결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꽃 길 조성에 탄력을 더하고 사철사색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꽃길로 재탄생될 것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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