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사철사색 아름다운 꽃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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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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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양주․연천 등 인근 시군을 돌며 금계국 꽃씨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비해 포천시 관문인 소흘읍 전역을 공원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소흘읍은 올해 총11.2km에 달하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이미 조성했다.

이번 금계국 꽃씨 집중 채취는 올해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의 연장선상에서 포천시 전역을 공원화하겠다는 도체전 소흘읍추진위원회(위원장 강용범)와 소흘읍의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평일에는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가, 휴무일에는 마을 이장,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손수 채취한 꽃씨의 양만도 총100여 kg에 달한다.

금계국은 야생성과 번식력이 강한 여름철 노란 코스모스로 잘 알려져 있어 코스모스와 개화의 시기를 달리하고 휴가철 방문이 잦아드는 6~8월 경 소흘읍을 노란 금계국의 물결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꽃 길 조성에 탄력을 더하고 사철사색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꽃길로 재탄생될 것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소흘읍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전 직원이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몇 차례 더 꽃씨를 채취한 후, 조성지 사전준비와 함께 오는 9월경 주요 도로변과 군락지 등에 꽃씨를 파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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