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민간대사로 위촉된 이충근 베트남 한인회장[사진=중기중앙]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이충근 베트남 한인회장을 해외민간대사에 위촉했다.
이충근 대사는 지난 2003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에 산업공단을 개발하고 분양 및 운영하는 'C&N VINA CO.,LTD.' 를 설립하고 베트남 각 지역에 한국산업공단을 조성하는 등,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러한 현지에서의 경제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에는 호치민 한인회장, 지난해에는 제1대 베트남 연합한인회장으로 선출돼 현지 교민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장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국 현지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 위촉된 베트남 해외민간대사를 잘 활용하여 베트남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