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세대, 가스안전지킴이 설치로 걱정 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동장 안화수)은 가스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독거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세대에 가스안전 장치를 설치해 주고 있다.

가스안전지킴이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호스 연결부 및 가스레인지 등에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음식 조리중 국물이 넘치면 자동으로 가스를 즉시 차단할 뿐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 차단해 음식물이 타거나 조리중 화재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가스차단 사실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있어 설치세대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세대, 가스안전지킴이 설치로 걱정 끝![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만수5동은 현재 9세대에 가스안전지킴이를 설치했다.

이번에 가스안전지킴이를 설치한 한 노인부부는 “요리를 할 때 깜박해서 음식을 태워 집안에 연기가 자욱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화재 위험으로 항상 불안해 종이에 가스 확인 메모를 적어 두곤 했는데 이제는 걱정거리가 사라졌다.”고 흐뭇해했다.

안화수 만수5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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