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7월 31일에는 산하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달 11일에는 위기조치 대응반 19명을 편성․운영하여 위기상황에 따른 대비․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국가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했다.
또, 13일에는 전시 임무수행 능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을지연습 평가반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을지연습 전반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각종 테러, 사이버 공격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위기 시 신속․효과적으로 국민생활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정부기능을 유지하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전․평시 비상대비태세 완비’를 목표로 비상식량체험, 전시 전환절차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정전대비훈련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전 직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전문가 초빙강연, 안보 사진전시회,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비상대비 안전교육 등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튼튼한 국가안보가 보장될 때 학생들이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도 가능하다.”며, “최근 급변하는 안보정세를 감안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에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