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부분에서 도 출품작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개인부분에서도 천안연암대학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입선해 각각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 품평회에 대비해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170점, 토피어리 1점 등 모두 171점을 자체 선발, 출품했다.
올해 무궁화 품평회에는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1700여 점이 출품됐으며, 무궁화 출품 우수분화는 17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3년부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해 대상 4회, 금상 6회, 은상 1회 등 11년 연속 상위입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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