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대비해 13일부터 오는18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교황방문 기간 내 대형화재의 예방과 각종 구조·구급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것으로, 특히 교황 방문지 이외의 지역 소방관서도 함께 참여해 신속한 광역 출동태세를 갖추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2091명, 의용소방대원 1만 600여 명 등 1만 29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및 헬기 등 장비 507대를 동원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황 방문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와 긴급 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연락망 및 출동장비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교황방문지 및 행사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각 종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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