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시민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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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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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2일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영배 비스타건축사사무소 대표, 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로당 어르신 한분씩을 초빙해 노래와 체조교육 후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2.1%(42,953명)로, 노인종합복지관은 1개의 시설로서 노인 인구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버거운 실정이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지난 2009년 7월 소하동에 문을 연 뒤 등록회원만 7천200여명에 달하는 등 하루 약 2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안동과 철산동의 경계지점인 현 하안동 다목적복지관(노인회지회 건물)과 하안도서관 주차장 부지를 합쳐 노인복지관을 신축하기로 의견을 모아 검토하게 됐다.

신축하려는 곳은 하안동, 철산동 뿐만 아니라 광명동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여서 많은 노인복지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로 총면적은 약 8,581㎡로,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향후 실시설계용역(12개월)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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