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과의 전투에서 러시아의 인도지원 물자를 적재한 트럭 280대 차량이 12일(현지시간) 새벽에 우크라이나 국경을 향해 모스크바를 출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지원물품은 곡물 400톤, 설탕 100톤, 이유식 62톤, 의약품 54톤, 침낭 1만2000개, 발전기 69기 등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국제적십자사(ICRC)와 협력해 인도지원단의 호송 차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ICRC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태지만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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