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청소년 예산반영 희망하는 사업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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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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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스터디카페 설치, 구민 예체능 대회 개최, 저소득 청소년 수련회비 지원 등이 '예산 반영을 희망하는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3개 사업은 2015년 서대문구 1%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위원회에 정식 상정, 예산편성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앞서 구는 처음으로 중고등학생 청소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6~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참여 학생들은 6개 모둠별 정책만들기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확대 △독립문공원 다목적놀이시설 설치 △학교 내 아리수 정수기 개선 등 3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학교 문제부터 시작해 안전 정책, 체육시설 활성화 등 대부분 청소년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들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정책수립이나 예산편성에서 배제돼 있던 청소년들이 충분히 스스로 정책을 만들며 구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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