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삼총사' 출연 하니까 리더십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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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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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진욱이 '삼총사'를 통해 변화된 성격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극본 김병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욱은 '실제 소현세자처럼 리더십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리더십이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소현세자 역을 하면서 리더십이 커졌다. 이제는 엄청난 리더십이 생겼다고 자부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민서 역할을 맡은 정해인도 "이진욱 선배와 함께 연기하며 리더십을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욱은 부드러운 미소 속에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삼총사의 리더 소현세자 역을 맡았다. 11살에 아버지가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면서 뒤늦게 궁에 들어온 비운의 세자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조선 소현세자 시대(1612년-1645년)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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