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변희재가 법원, 검찰 애국동지들에 사과글을 올렸다.
1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는 지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출석해야 할 선고기일에 출석을 못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법원, 검찰, 애국동지들 및 독자들에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변희재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는 지난해 4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아버지가 하는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김광진 의원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해당 변희재와 해당 기자를 고소했다.
변희재는 지난 6월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후 두 차례 열린 선고기일에는 불참했다. 다음 선고기일은 9월 4일로 잡혔다.
변희재의 사과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대표가 말한 애국동지들은 누구지?","변희재의 애국동지들 너무 궁금합니다","변희재 대표가 구속영장은 신경이 쓰였나 보네요 사과까지하고. 그런데 애국동지들이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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