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하자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12일(한국시간) 로빈 윌리엄스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미국 매체들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애도글을 올렸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배우가 떠났다"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이 이럴 줄은 몰랐다" "어렸을 때 후크, 쥬만지,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보고 자란 나에게는 로빈 윌리엄스 사망은 정말로 충격적이다"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이라니… 믿을 수 없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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