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현진 "유인영과 차별점? 외모부터 달라"

서현진[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유인영의 매력에 대해 칭찬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극본 김병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 유인영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외모에서부터 차별화된 것 같다. 유인영은 누가 봐도 섹시하다. 반면 저는 그렇지 못해서 캐스팅됐을 때 서로 상반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유인영은 극 중에서 만주어를 구사하는데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귀 기울 듣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의 매력에 지지 않게 저도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세자빈 강빈 역을 맡았다. 소현세자(이진욱)의 아내이자 박달향(정용화)의 첫사랑이다. 날 소현세자의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릴 예정이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조선 소현세자 시대(1612년-1645년)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