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6월에 공급한 남양주다산진건지구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1,645㎡, 6002억)에 총 294개 업체가 신청해 최대 14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매각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다산진건지구는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원에 조성 중인 신도시급 택지로, 271만㎡ 면적에 1만 8천세대, 약 4만 9천여명의 인구로 조성되는 사업지구다.
이곳에 공동주택은 18개 블록에 17,134호가 공급되며, 이 중 분양아파트는 12개 블록에 10,602호 임대아파트는 6개 블록에 6532호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 대부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이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5개 분양아파트 중 2개 분양아파트는 금년 4월에 롯데건설(B2블록)과 대림산업(B4블록)을 민간공동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여 임대할 예정이며,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가 3333호, 국민 또는 영구임대아파트가 3199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는 현재 보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난 1월 착공했으며 2018년 6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산진건지구는 다신지금지구와 함께 신도시급 규모에 남양주 제2시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왕숙천 등 자연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8호선 연장선(별내선)등 편리한 교통 여건 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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