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하이트맥주, 동유럽 시장 공략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2 1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 맥주가 맥주의 본고장 유럽 공략에 나선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그룹은 동유럽에 위치한 폴란드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그동안 보따리상을 통해 하이트맥주와 참이슬이 동유럽 국가 일부 한식당에서 판매됐지만 공식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기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양인집 해외사업 총괄사장은 최근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수입 유통 업체와 주류 유통ㆍ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유럽 진출에 따라 하이트맥주는 일본과 북남미, 서유럽에 이어 전 세계에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동유럽 국가는 주류 소비가 높아 향후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수출 규모가 1억3680만달러(약 1400억원)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는 1억3000만달러로 줄었다.

지난 4월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유통 업체와 맥주 수출ㆍ공장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중국에서도 하이트맥주와 참이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가 전년보다 26%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