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 분양

LG사이언스파크 인접한 B6블록, 899실 규모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중 마곡지구 마곡역 인근 B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 6층 지상 15층 3개동, 899실(전용 22~44㎡)로 구성된다.

마곡지구는 개발면적이 366만㎡가 넘는 서울의 마지막 대형 개발지구로 평가 받는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약 6배,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약 5배 규모다. B6블록은 LG전자와 LG주력 계열사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이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가 단지와 접했다. 대우조선해양·코오롱·이랜드 등 기업 입주가 확정돼 약 4만명의 배후수요를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며 공항철도·9호선 마곡나루역도 가깝다. 공항대로와 맞닿았고 올림픽대로도 인접했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를 결합한 복합쇼핑몰이 서쪽에 입점할 예정이고 김포 롯데몰도 인근에 위치했다. 1200병상 규모 이화의료원이 2017년 개원할 예정이고 여의도공원 두배 규모 보타닉공원(가칭)과 서남물재생센터공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개동으로 분리해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상가가 1~2층에 입점한다. 주변 연결녹지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및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각 층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여성 전용 주차공간, 무인택배시스템, 빨래방 서비스, 자전거 보관소 등이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1일 서울시 강서구 염창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