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사용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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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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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현지시간) “시험단계인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제약사 맵바이오제약이 개발한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Zmapp)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WHO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에볼라 바이러스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72)가 사망함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하레스 신부가 인간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 치료제 '지맵'을 투여 받았음에도 사망하게 되면서 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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