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세계수학자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수학자들을 위한 모임이다. 일종의 수학자들을 위한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경시대회와는 달리 문제풀이 경기가 열리는 것은 아니고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들을 평가하고 업적들에 대한 시상한다.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주목 받는 수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과 네반리나상이다. 올해는 누가 받을지 벌써 관심이다.
또 세계수학자대회에서는 세계적 수학자들이 중요한 수학 문제를 발표하기도 한다.
발표된 문제중에 많은 것이 해결됐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문제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리만의 가설이다.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고, 아직도 남아있는 문제들이 있다. 남아 있는 유명한 문제 중 하나는 '리만의 가설'이다.
리만의 가설은 독일 수학자 리만이 제기한 학설로, 어떤 복소함수가 0이 되는 값들의 분포에 대한 가설을 말한다.
즉 1과 그 수 자신으로만 나누어 떨어지는 소수들이 일정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학설이다.
한편,올해 세계수학자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120여개국 5000여명의 수학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세계수학자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수학자대회,결국 수학자들의 올림픽이군요","세계수학자대회,올해에는 어떤 이론이 나올지 벌써 기대됩니다","세계수학자대회,수학이란 참 어렵고 오묘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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