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직 목표, 서울·중견기업·26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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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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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들이 올 하반기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은 서울, 목표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람인이 구직자 42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 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취업 목표를 정하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6.3%였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97.2%), '4년제 대학 재학 및 졸업'(87.9%), '전문대 재학 및 졸업'(84.8%), '고졸 이하'(74%) 순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목표를 정하고 구직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희망 취업 지역 중 서울은 27%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경기권이 24%로 뒤를 이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희망비율은 22%였다.

응답자 5명 중 1명(21%)은 현재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 취업할 계획이었다. 일자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목표기업은 응답자 10명 중 4명(43.4%)이 중견기업을 목표로 했다. 대기업은 34.9%, 공기업 등 공공기관은 13.2%였다. 반면 중소기업을 목표로 한 구직자는 8.5%에 불과했다.

목표를 갖고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643만원으로, 목표가 없는 구직자들보다 평균 303만원 높았다.

한편 목표로 하는 업종은 전기/전자와 금융/보험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직무 선택 시 고려하는 것으로는 '적성과의 일치'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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