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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진단법... 소양인 걸릴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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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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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양인 체질이 틱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국내 한 한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2012년까지 틱장애로 내원한 733명의 환자의 사상체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 정도의 359명(49%)이 소양인으로 나타났다.

소양인은 본래 성정이 급하고 열이 많아서 흥분을 겉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서로 양보하고 인내가 필요한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격을 수 있으므로 다른 체질에 비해 틱장애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양인의 뒤를 이어 태음인이 39%, 소음인이 12%로 틱장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음인인 경우는 간에 열이 많고 폐기능이 약한 체질로 자존심이 강하며 칭찬을 받을 때 더 잘 하는 체질이지만, 시청각의 인지능력이 떨어질 경우 부주의하여 칭찬을 받지 못하게 되면 한계상황에서 폭발하는 정도가 더 클 수 있다.

소양인과 태음인을 합치면 88%(645명)나 되어 주로 소양인과 태음인이 틱장애에 잘 걸리는 체질로 조사됐다.

변기한 한의사는 "의학적으로 소양인은 신장이 약해(수기부족) 외부의 스트레스(화)를 제어하기 힘든 체질로 화가 많은 소양인이 틱장애를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있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체질과 틱장애의 연관성을 예측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틱장애 진단법 틱장애 생각보다 무섭네" "틱장애 진단법 틱장애 아이들이 많이 걸린다니 조심해야겠네" "틱장애 진단법, 병원에 가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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