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고성희, 첫 등장으로 검색어에…'신흥 대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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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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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고성희 [사진=MBC 야경꾼일지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고성희가 첫 주연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고성희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첫 등장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지닌 여린 도하의 모습부터 도적 떼에도 기죽지 않는 산골 소녀의 당돌함으로 안방 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고족을 떠나 한양으로 나선 도하는 낯선 사람에게도 순수하게 다가서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모습까지 겸비해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여주인공 캐릭터를 예고했다.

고성희는 전작인 '미스코리아'를 통해 도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순수하면서도 통통 튀는 사랑스러움과 주도적인 여성으로서의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도하와 이린(정일우 분)이 본격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과거 운명적 연이 닿은 두 사람이 맺을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정일우, 고성희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 것.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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