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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통업계 최초 개 전용 워터파크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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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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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11번가(www.11st.co.kr)가 온라인몰 최초로 반려견 전용 워터파크 이용권을 선보인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그 워터 페스티벌’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서 열린다. 입장권 가격은 1만5000원(1인 1견)이다.

최근 반려견 방문이 가능한 펜션이나 테마파크 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 여름(7월1일~8월11일) 애견 구명조끼, 애견 선글라스, 애견 전용 타월 등 반려동물 바캉스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여름 피서지 반려견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애견 구명조끼와 애견 선글라스(도글라스)는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80%, 105% 증가했다.

‘도그 워터 페스티벌’은 반려견 수영 교육, 반려견 수영대회,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장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펫보타닉스 사료, 트레인미 영양 간식, 골드메달 샴푸,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패키지(10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단 종합백신, 광견병 등 필수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

박종복 11번가 자동차취미팀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해 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애완용품 혜택 플러스 기획전’을 통해 각종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 소음과 자극이 적어 애완동물의 손쉬운 미용을 돕는 ‘메디하임 전용 이발기’는 1만9800원, 애견가방은 9900원, 간단한 착용으로 외부 기생충과 해충을 막는 ‘필루 천연 해충방지 목걸이’는 1만900원 등에 선보인판다. 또 애완용품 첫 구매고객에게 11% 할인쿠폰을,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을 매일 한정 수량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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