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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마힌드라 그룹 통해 3년간 북미 지역 전기 자전거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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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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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0만 달러 규모

알톤스포츠 이스타 26S[사진=알톤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부문 미국 법인인 마힌드라 젠지를 통해 3년간 북미 지역 및 멕시코에서 전기자전거를 독점 공급한다.

알톤스포트는 자회사인 알톤(천진)자전거유한공사를 통해 인도그룹 마힌드라 젠지와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에 전기자전거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이다. 3년간 공급하기로 한 총 규모는 최소 미화 약 870만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마힌드라 젠지로 수출하게 된 전기자전거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이스타 26인치 모델이며 북미대륙에서는 마힌드라 젠지의 상표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모델은 배터리를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하며 국내 특허를 취득(특허 제 10-1207885)한 초기모델을 좀더 개선한 제품이다.

배터리를 다운튜브의 측면에 탈부착하도록 하여 편리성과 심미성을 높였으며, 방수기능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터리는 삼성SDI의 제품을 적용했다. 주행방식은 PAS방식페달을 밟는 힘을 감지하여 모터가 작동되는 방식)과 스로틀 방식(스쿠터처럼 핸들바에 장착된 가속레버를 돌려 주행하는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알톤스포츠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전기자전거 샘플을 공급했으며 몇 개월 동안 마힌드라 젠지의 전문가들로부터 작은 부품에서부터 전체 설계까지 정밀한 검증을 받았다.

딜립 순다람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마힌드라 젠지의 품질 관리 팀은 알톤 스포츠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한국 회사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말하며 “마힌드라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마힌드라의 한국 기업들의 국제 무대 진출 도모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는 이번에 장기독점 공급 계약을 맺게 됨으로써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 받은 첫 계기가 되어 향후 해외 수출의 길이 더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우 알톤 스포츠 대표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계약은 알톤 스포츠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이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전기 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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