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ABC행복학습타운’ 본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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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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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시흥시가 전국 최초․최대 3세대가 소통하는 학습․문화․예술의 커뮤니티 공간인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이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소재해 있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가균형발전법에 의해 지방 이전함에 따라 시가 본사 시설을 인수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설명칭은 그동안 시민과 전문가그룹의 공모를 통해 '시흥ABC행복학습타운'으로 정하고, 이 공간에서는 다른 유사 평생학습공간에서 운영하는 취미, 교양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시민의 정서함양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시 전체의 학습과 문화․예술의 커뮤니티 허브 기능 수행,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 및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규모는 대지 4만1133㎡, 건축연면적은 12개동에 1만7729㎡으로, 오는 22일부터 총 12개 동 건물 가운데 5개 건물에 대해 1차 개방이 이뤄진다. 1차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시설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시설운영의 중심이자 평생교육원이 입주하는 ‘으뜸관’과 유스호스텔 형태의 기숙시설인 ‘100년상상관’, 공연과 강연이 가능한 ‘ABC홀’, 복합문화체육시설로 문화공연과 단체연수 훈련, 실내체육프로그램 등이 상시 운영될 ‘한마음관’과 진로도서관 및 카페테리아가 입주하는 ‘지혜관’이다.
 

[시흥시청]

 한편, ABC행복학습타운 개관을 기념해 오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는 ‘절전! 포투럭 캠핑’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한다. 또한 감성진로콘서트와 축하공연, 가족영화 상영, 예술체험과 평생배움 소원나무 남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9월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8개의 인문도시프로그램을 주중과 주말을 이용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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