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분뇨수집·운반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화조 업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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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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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6월 정화조 관련 국무조정실 감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민들에 대한 분뇨수집․운반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정화조 업무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분뇨수집․운반업체 관리 강화를 위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최근 3년간 업체의 하수도법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점검 실시를 통해 업체들이 준법 영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화조 청소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업체 평가를 통해 업체들의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아파트 등 대규모 정화조 청소 공동작업 시 대표업체 명의로 계약 및 영수증 발급에 따른 문제점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시 세부 기준이 없어 과다 또는 과소 청소 논란이 지속적으로 야기됨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 시공업체, 분뇨수집․운반업체, 공동주택 관리인대표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개선책을 논의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업체의 청소실적 보고시스템을 개선(자동 업로드 기능 도입)하여 실적관리의 정확성 확보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구 담당자는 정화조 관리에 있어 인천시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인천시 분뇨오니 처리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구별 일 처리(입고)량이 제한되어 청소지연 등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18년간 분뇨수집․운반 수수료 동결로 인천시 분뇨수집․운반업체들이 극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들고 있다.

따라서 구에서는 분뇨수집․운반수수료 인상을 위한 조례를 개정 추진중에 있으며 분뇨 오니(汚泥)의 가좌처리장 하루 처리 입고 배당량 증량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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