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기업 임원 중 최연소 임원은 31세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말 현재 총 7679명의 대기업 임원의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44개 그룹 중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산업개발(56.3세), 대우조선해양(56.1세), 대성(55.5세) 등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미래에셋(47세)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48.6세), CJ(49.7세), 이랜드(50.1세)가 뒤를 이었다.
또한 최연소 임원이 있는 곳은 대한항공으로, 조현민 전무의 나이는 31세다. 조현민 전무 뒤로는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과 이우선 유니온 상무, 이은선 삼천리 이사(이상 32세), 허윤홍 GS건설 상무, 구본규 LS산전 이사(이상 35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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