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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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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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왕조실록 1권․고구려 5권 대여순위 공동 1등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올해 상반기 당진시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대여해간 책으로 박시백 화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과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5권 고국원왕편이 선정됐다.

박시백 화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 5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국보 151호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만화책이다.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는 현재까지 5권까지 출간됐으며,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이중 지난해 5월 가장 늦게 발간된 고국원왕의 이야기를 다룬 5권이 대여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밖에 3위에는 랄랄라 제주(세계여행정보센터 지음)가 선정됐으며 이어서 ▲명탐정의 규칙(히가시노 게이고 작) ▲인생수업(법륜 글, 유근택 그림) ▲제3인류 1권(베르나르 베르베르 작) 등이 뒤를 이었다.

아동도서 분야에서는 김경아 작가의 만화책 ‘사회 잘하는 백점 공부법, 사회 못하는 빵점 공부법’이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바비의 크리스마스’(메리 틸워스 글)가 2위에 선정됐으며, ▲고마운 손(이경혜 글, 김영곤 그림) ▲ 공주들의 아름다운 봄날(디즈니 지음, 박민해 옮김) ▲어디로 가야 할까?(조영희 글, 정지선 그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위에 오른 ‘사회 잘하는 백점 공부법, 사회 못하는 빵점 공부법’은 사교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소녀 김가온누리가 비밀 특별활동부 하자 클럽에서 겪는 여러 사건사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회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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