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넵스 마스터스피스2014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회를 하루 앞둔 13일 포토콜 행사에 나왔다. (왼쪽부터) 김효주, 신지애, 허윤경, 고진영(앞), 전인지(뒤), 백규정. [사진=넵스 제공]
신지애(26)가 셀까, 김효주(19·롯데)가 셀까?
두 선수는 14일부터 나흘간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CC(파72·길이67
66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총상금 6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신지애는 올시즌 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5위에 올라있다. 김효주는 올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신지애가 세운 KLPGA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섰다.
당시 신지애는 7억6500만원을 획득했고, 지금 김효주는 시즌 중인데도 7억7000만원을 땄다.
대회 초반 김효주는 이정민(비씨카드) 김지현(하이마트)과, 신지애는 장하나(비씨카드) 허윤경(SBI저축은행)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또 전인지(하이트진로)-윤채영(한화)-이승현, 백규정(CJ오쇼핑)-이민영-고진영(넵스)이 같은 조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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