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추석 열차표 예매 시작…서울역 예매 위해 수백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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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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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열차표 현장 판매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역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호남선 추석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추석 열차표 예매 이틀째인 13일 호남선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서울역 창구에는 수백명이 줄을 서며 기다렸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오후 3시, 역 창구에서는 오전 9~11시 2시간 동안만 예매가 가능하다.

전체 승차권 중 70%가 인터넷 예매로 판매되며, 나머지 30%는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모레 오전 1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만약 결제가 되지 않으면 자동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한편, 호남선 추석 열차표 예매 시작에 네티즌들은 "추석 열차표 예매, 벌써 매진?" "시작과 동시에 추석 열차표 예매 시작했는데…대기자만 1만 4000명" "드디어 추석 열차표 예매 성공"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추석 열차표 예매 실패. 집 어찌 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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